이틀만에 책을 읽어서!! 올리는 독서 Review

오늘 Review할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 씨의 나름 최근작!! 

기린의 날개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를 개인적으로 참 좋아라 한다.

추리 소설 작가이기에 좋아하는 것도 있기도 하고 

사람의 심리를 소설에 잘 녹여들게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는 면들이 참 좋다.


특히 가가형사 시리즈는 더 더욱 좋아한다. 

아무 의미없는 질문들과 행동들 같지만 그것들 하나하나가 사건을 풀어가는 실마리가 된다. 

헐렁해 보이면서도 냉정한 판단력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그런 모습들이 재미있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스토리 전개는 아래와 같다.

 

어느 한 남자가 칼에 맞고 기린 동상 아래서 쓰러진다. 

그 남자는 결국 숨을 거두게 되고 누군가에게 살해 당했다고 판단한 경찰은 

용의자로 보이는 한 청년을 쫓게되고 그 과정에서 그 청년마저 교통 사고로 중퇴에 빠지게 된다. 

사건을 조사하는 가가 형사 앞에 숨겨진 사실들이 나타나게 되고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추리 소설의 묘미는 범인이 누구인지 독자로 하여금 알아 맞추게 하는 것과 

어떤 식으로 접근을 해야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흥미 유발이라고 생각한다. 


이 소설은 누가 범인일까라는 고민과

왜 범인이어야 할까라는 고민을 같이 하게 하는 흥미를 잘 유발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추리 소설을 좋아하고, 사람들과의 인과관계에 대한 소설들을 좋아하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다. 


가격은 정가 16800원 / 인터넷 15120원 이다.

(교보문고 기준 가격이고 아쉽게 ebook은 현재 없다.)


다음에는 만화책 Review를 할까 한다. 

Target은 Civil War이다. 


오늘의 Review 책은 

정말 오래된 추리소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용두사미의 끝!!! 영화로 더 망한 원작소설!!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집필작 모방범을 소개하고자 한다. 


주인공은 어려명이다. 


가족들이 살해당하고 자신만 살아 남은 고등학생, 살해당했을지도 모를 딸을 찾는 할아버지, 사건을 통해 한건 잡으려는 주부 르포라이터등... 심지어 범인 또한 이 소설의 하나의 주인공을 맡고 있다. 


소설은 단순히 한사람의 시점에서 사건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명의 주인공을 통해 여러 관점에서 사건을 풀어나간다. 


누가 범인인가??를 찾는 것이 추리 소설의 목적이기는 하나 모방범은 범인 추려내기 이외에 피해자의 가족들. 사건을 전하는 기자, 형사들의 심리 또한 자세하게 풀어내려 하고 있다. 


다만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뒤로 가면 갈수록 몰입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1권을 몰입해서 봤기 때문에 이후에 시리즈를 빨리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으나 읽어가면 갈수록 1권 같은 흡입력은 없었다.. 


그래도 충분히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고, 단순히 범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고민이 아닌 여러가지의 시각에서 사건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원작소설을 기반으로 영화가 나오기도 했는데 굳이.... 찾아보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진심으로.... 


가격은 현장구매시 13,800원/ 인터넷 구매시 12,240원이다.

(역시 교보문고 기준 가격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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