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Review를 해서 어색어색합니다만... ㅎㅎ

그래도 꾸준하게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싶은 마음에 다시 용기를 내어 Review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오늘 진행하려하는 도서는 

"에고라는 적(EGO IS THE ENEMY)


요즘 세상에 흔하디 흔한 자기 개발서라고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일어보면 이전에 읽었던 자기 개발서랑 느낌이 다르실거라 확신합니다. 


독자들에게 냉소적이지만 현실적인 자기 개발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너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기초적인 것부터 차근 차근해 나가고

설령 자기가 해낸 일에 대해서 칭찬을 받지 않더라도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가야 한다.

이런 식으로 어찌보면 무정하다 싶을 정도로 담담하게 조언을 줍니다.


무덤덤하지만 그래도 글쓴이가 무엇을 얘기하고 싶은 것인지 와 닿기도 하고 

마냥 좋은게 좋은 것이다라는 글보다 오히려 더 길고 멀게 볼 수 있게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자기 개발서가 너무 많이 나와서 다 거기서 거기겠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추천을 드리고 싶네요. 


오늘 Review할 책은 오랜만에 만화책!

작년 이 맘 때쯤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던 캡틴아메리카:시빌워의 원작 

그래픽 노블 Civil War이다.


말은 원작이라고는 하나 스토리 라인과 엔딩이 전혀 다르기에.... 

컨셉만 따온 별개의 작품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만화책 Civil War의 주인공은 크게 3명이라고 볼 수 있다.

서로 대립하는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그리고 그들의 중간에서 있는 인물인 스파이더맨,

그리고 엑스맨, 판타스틱 4등 마블의 히어로들이 총출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스케일이 역대급이다. 


시작하는 스토리는 이렇다. 

빌런 VS 초보 히어로의 싸움 중 민간인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초인 등록법을 통해 히어로들의 공무원화를 추진하려는 아이언맨과 

히어로들의 신분이 노출되면 오히려 더 그와 그의 가족들이 위험에 처해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반대를 하는 

캡틴 아메리카간의 대립으로 이야기가 전개해 나간다. 

여러 히어로들이 자신만의 생각으로 각각 아이언맨 파와 캡틴 아메리카 파로 나누어지게 되고 

히어로 VS 히어로 라는 각자의 이념 싸움이 Civil War의 주된 내용이다. 


등장인물 가운데 영화랑 비슷한 개념이 있는데 

만화책 또한 헐크와 토르가 등장하지 않는다. 


헐크는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가 헐크가 지구에 있으면 위험하다고 느껴 우주로 날려버리고 

토르는 등장은 하지만 진짜 토르가 아닌 안드로이드? 개념의 토르가 등장한다. 

이 토르는 판타스틱 4의 수장인 리차드가 조종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을 하나하나 써 드리고 싶지만....

스포일러를 하면 안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이쯤에서 그만 적도록 하겠다. 


도서 가격은 아래와 같다. 

교보문고: 14,000원 / 인터넷: 12,600원 / ebook: 없음


다음 Review할 책은 아직 정하지는 않았으나... 그래픽 노블로 다시 한번 Review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




이틀만에 책을 읽어서!! 올리는 독서 Review

오늘 Review할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 씨의 나름 최근작!! 

기린의 날개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를 개인적으로 참 좋아라 한다.

추리 소설 작가이기에 좋아하는 것도 있기도 하고 

사람의 심리를 소설에 잘 녹여들게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는 면들이 참 좋다.


특히 가가형사 시리즈는 더 더욱 좋아한다. 

아무 의미없는 질문들과 행동들 같지만 그것들 하나하나가 사건을 풀어가는 실마리가 된다. 

헐렁해 보이면서도 냉정한 판단력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그런 모습들이 재미있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스토리 전개는 아래와 같다.

 

어느 한 남자가 칼에 맞고 기린 동상 아래서 쓰러진다. 

그 남자는 결국 숨을 거두게 되고 누군가에게 살해 당했다고 판단한 경찰은 

용의자로 보이는 한 청년을 쫓게되고 그 과정에서 그 청년마저 교통 사고로 중퇴에 빠지게 된다. 

사건을 조사하는 가가 형사 앞에 숨겨진 사실들이 나타나게 되고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추리 소설의 묘미는 범인이 누구인지 독자로 하여금 알아 맞추게 하는 것과 

어떤 식으로 접근을 해야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흥미 유발이라고 생각한다. 


이 소설은 누가 범인일까라는 고민과

왜 범인이어야 할까라는 고민을 같이 하게 하는 흥미를 잘 유발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추리 소설을 좋아하고, 사람들과의 인과관계에 대한 소설들을 좋아하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다. 


가격은 정가 16800원 / 인터넷 15120원 이다.

(교보문고 기준 가격이고 아쉽게 ebook은 현재 없다.)


다음에는 만화책 Review를 할까 한다. 

Target은 Civil Wa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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